“교회 지키고 부흥위해 노력하겠다”

예장합동 전북지역노회장협의회(회장 김봉엽 목사)는 지난 3일 김제노회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제노회장 양병국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북지역 16개 노회의 직전 노회장과 신임 노회장 30여명이 참석해 총회와 지역교회들을 섬기는 일에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병국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1년동안 맡은 바 직무에 임원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 특히 교회를 사수하고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기 박성수 목사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회계 김세영 목사 기도, 김봉엽 목사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제목의 설교,전 회장 김윤태 목사로 진행됐다. 또한 한기영 목사(전북신학교 학장)와 민찬기목사(예수인교회)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봉엽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사무엘상 18장 10~30절을 본문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지만 고난이 항상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악한 영적세력이 존재했다. 그 악한 세력의 선두주자가 바로 사울왕이었다. 사울왕은 항상 다윗에게 시기와 질투로 점철된 삶을 살았다”며 “실패한 삶을 살았던 사울왕을 위기로 치닫게 한 것은 바로 시기와 질투다. 우리는 사울왕의 실패된 삶을 기억하고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나
야 한다. 시기와 질투도 사단이 가져다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임원. △회장 양병국 목사(김제노회장)△부회장 박찬영 목사(전주노회장)△서기 백병람 목사(동전주노회장)△회계 정채석 목사(전북제일노회장) △총무 이명열 목사(북전주노회장) △실행위원 김기철 목사(전서노회장), 김형래 목사(중전주노회장), 김형진 목사(군산남노회장), 전성철 목사(이리노회장) △감사 신광현 목사(군산노회장)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