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중앙교회(담임 조성천 목사) 늘푸른교구(71세이상)가 지난달 27일(금) 경남 산청 동의보감테마파크로 효도관광을 다녀 왔다. 이리중앙교회 교구를 1~3으로 나누고 어르신들은 늘푸른교구로 나누어 금요일 합동 구역예배와 노인대학겸 섬김의 사역을 8년째하고 있다.

늘푸른교구는 매주 금요일 즐거운 시간과 함께 점심을 제공하며 매년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번 효도관광도 186명의 어르신들과 봉사요원들이 차량 6대로 다녀왔으며 해마다 어르신들을 모시며 섬겨 왔다. 하지만 27일은 남북정상회담이 있던 날로 어르신들의 관심사는 온통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두 정상의 만남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처럼보였다.

어르신들은 버스 안에서도 조용히 뉴스만 들으며 이야기도 레크레이션도 노래도 필요치 않다 하시고 조용히 하라며 오고가는 버스 안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집중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나라 사랑과 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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