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마다 부활절 연합예배

지난 1일 부활주일에 각 시군마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전주는 매년 새벽 5시에 드렸던 예배를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하여 드린 탓인지 참석자가 예년에 비해 많았다. 이는 동성애와 이단 반대 시위등 행사참여를 위해 많은 교회가 주일 오후예배를 연합예배로 대체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흥중고등학교 운동장에는 행사중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특히 순복음참사랑교회 교인들이 행사장 안팎에서 참석자들을 안내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행사를 마치고 신흥중고등학교에서 풍년제과 사거리까지 이어진 퀴어축제와 이단 반대를 위한 시가행진때도 참석자 대부분이 참가하여 모처럼 기독교인들의 함성이 전주시내에 울려퍼졌다. 이날 경찰은 당초 예상보다 참가자가 많자 차도로 행진하도록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중간 중간에서 마이크를휴대하고 외치는 목회자들의 구호를 따라부르며 행진했으며 지나가다가 동성애 반대 등의 구호에 호응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부활절 예배는 박재신 목사 환영사, 이충일 목사 개회사, 신용수 목사 기도, 송정헌 목사 성경봉독, 오성택 목사 말씀선포, 정인, 유병근 목사 특별기도, 양탁연 목사 광고, 최임곤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가두행진은 오명현 목사 인도로 진행됐다.

군산에서는 지난 1일 주일 오후3시 군산성광교회(담임 차상영 목사)에서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한바울 목사(부활절 준비위원장) 사회로 이형열 목사(에이스중앙교회) 기도, 서기 김원태 목사 성경봉독, 차상영 목사 ‘부활의 축복’제목설교 후 장로부회장 심재왕 장로와 직전 사무총장 고영환 목사가‘나라와민족과 군산성시화를 위해’, ‘군산경제발전과 GM실직자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서 회계 김민재 장로(성광교회) 헌금기도, 아프리카 의료진 콩고팀의 악기찬양, 사무총장 임홍길 목사(진실교회) 광고 후 신임 대표회장 최규연 목사 인사, 성광교회 찬양대 부활절 칸타타 연주에 이어 증경회장 허영길 목사 축도로 마쳤다.

익산시 기독교 연합회는 지난 1일(주일) 새벽 5시 익산역 광장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사회로 오환기 장로(이리감리교회) 기도, 김해귀 목사(향기교회) 성경봉독,익산장로합창단 찬양, 김익신 목사(북일교회) ‘멋진 부활이기에 소망입니다’ 주제 설교, 정삼영 장로(이리남부교회) 헌금기도, 박춘수 목사(이리남중교회)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조규선 목사(이리침례교회) ‘익산시 복음화를 위하여’, 전성철 목사(동심교회) ‘이단과 동성애법 반대를 위하여’특별기도, 감창주 목사(팔복교회) 광고 후 유종영 목사(영광교회) 축도로마쳤다.

함열기독교연합회는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도다’를 주제로 지난 1일(주일) 오후 3시 빛내리교회(신은철목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신은철 목사(빛내리교회) 인도로 정헌용 장로(석매교회) 기도, 안홍근 장로(함열교회) 성경봉독, 빛내리교회 찬양대 찬양, 문동희 목사(새로남교회) ‘갈릴리로 모여라’주제의 말씀, 최춘호 장로(함열성결교회) 봉헌기도, 지홍구 목사(함열교회) 인사 및 광고 후 이승윤 목사(함열제일교회) 축도로 마쳤다.

/장해영 심은혜 한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