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배성기 목사)가 주최하고,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기 목사), 이북5도전북사무소 등 공동 주관해 북한이탈주민 초청 설날맞이 위로와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지난 9일 오후 4시 신전주교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거주 탈북민 50여명을 초청, 예배와 함께 설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가졌다.
이날 배성기 이사장은 그리운 고향, 부모형제와 헤어져 어렵게 대한민국에 정착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설날은 우리 고유 명절이다. 설을 맞이해 이번 행사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위로가 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상기 목사는 “여러분들이 희망을 갖고 각자 생활 터전에서 열심히 생활해 주길 바란다. 여러분의 안정적 생활정착이 될 수 있도록 전북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가지겠다”고 했다.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장 김종술 목사는 축사에서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 격려하고자 북한이탈주민 50세대를 초청해 오늘 이 시간을 마련했다. 모두가 서로 나누고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전북장로교회연합회장 김진열 목사는 “평소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와 북한이탈주민가족결연특별위원회, 이북5도전북사무소 여러 분들께 감사하며, 북한동포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잘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는 쌀과 떡, 생닭등을 선물로 준비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예배는 김상기 목사 사회,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상임총무 김동하 목사 기도와 함께 전북총연 대표회장 최원탁 목사가 나서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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