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처럼 은혜 체험하며 헌신을”

기독실업인들의 선교와 친목 모임인 CBMC의 전북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열린데 이어 전주지회와 완산지회등 각 지회들의 회장이취임식이 잇따라 열렸다.

CBMC전주지회(회장 오명근 장로)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8일 회원과 타 지회 회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분 풍남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전상문 CBMC전북연합회장을 비롯 설교를 맡은 전주안디옥교회 오성준 목사, 축사를 맡은 오성택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등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신입회원으로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명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2달동안 임원들과 기도회를 가지면서 두려운 마음으로 회장에 취임했는데 벌써 이임하게 됐다”면서 “마지막 23명의 회원과 함께 1박2일간 금식기도회 참석까지 마무리를 잘 할수 있도록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24대 안복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은혜아니면 살 수 없는 주님의 지체들로서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동행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나춘균 전회장 기도, 나용자 부회장 성경봉독, 마음모아합창단 특별찬양,오성준 목사 ‘마리아의 향유’ 제하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오성준 목사는 “마리아가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부은 것은 장례를 준비함이었는데 가롯유다가 가난한 사람에게 주어야 할 것 이라고 비난한 것은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때문”이었다면서 “세상기준으로 은혜없이 헌신하는 것은 생명없는 가짜 열매를 맺을 뿐으로 우리는 십자가 은혜를 체험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헌신된 삶을 살아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회장 이취임식은 김미원 이애라글로벌 찬양율동총회신학 전주1분교 축하 공연, 김욱원 증경회장 외부인사 소개, 전상문 연합회장 격려사, 오성택 목사 축사, 새 회원 입회선서, 임역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2018년 신임역원. △회장 안복환 △차기회장 이재덕 △직전회장 오명근 △부회장 정진훈, 나용자, 이기동 △서기 신명희 △총무 김석 △회계 유성일 △감사 최근영 오정식 CBMC완산지회(회장 김재호 장로)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라마다호텔 피렌체홀에서 열렸다.

완산지회는 이날 ‘하나님을 기쁘시게, 가정과일터를 행복하게’(마6:33) 주제로 정성호 신임회장, 김재호 직전회장과 강완일 증경회장 등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취임식을가졌다.
정성모 신임회장은 “2017년도 한해 동안 완산지회를 섬긴 김재호 회장님과 임역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부족하지만 신임역원들과 함께맡겨주신 사역에 겸손히 섬기도록 하겠다”며 “킹덤 컴퍼니를 완성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모르는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상문 전북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완산지회는 역대 두명의 연합회장을 배출한 지회로 전북연합회 발전에 크게 공헌을 했다”며 “이임하시는 김재호 장로님과 취임하시는 정성모 장로님 두분에게 축하와 함께 완산지회의 부흥을 위해 협력해가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완일 증경회장 만찬기도와 함께 드려진 2부예배는 안효건 부회장 사회, 신창영 부회장 기도, 안디옥교회 담임 오성준 목사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라’(빌2:5-8) 제목 말씀과 축도로 마쳤다.

3부 이취임식은 박정순 총무 사회, 이영국 증경회장 내빈소개, 김재호 직전회장 이임사와 지회기 이양, 정성호 회장 직전임원에게 꽃다발 등 증정, 정성모 회장 취임사, 전상문 전북연합회장 축사, 정성모 회장 신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종덕 사장 신입회원 입회식과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축주를 서기 장규현 사장 가족들이 나서 바이올린 합주를 가졌다.

또, 4부는 박정순 총무 사회로 사은품 증정과기념사진 촬영 등 순서도 마련했다.다음은 2018년 신임역원. △회장 정성모 △직전회장 김재호 △부회장 안효건, 신창영 △서기 장규현 △총무 박정순 △회계 김용욱 △부총무 김효정 △감사 오상대 엄인숙 △기도분과장 양근생 △리더쉽분과장 이영국 △일터사역 분과장 김형식 △전조양육분과장 신창영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