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협) 2018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희망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2018년 새해를 내실있게 다져가기로 결의했다. 인선협은 지난 2일 전주한일관에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가 살만한 세상이 되려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동안 대의명분에 힘써왔다. 그러나 무술년 새해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희망을 제시하고 모델을 세우는 일에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회장 이순태 목사는 인선협은 “내적으로는 지난해 한국교회의 미자립교회 가운데 미자립교회 3,000여 교회가 문을 닫은 가슴 아픈 일이우리들의 눈앞에 펼쳐졌다면서 한국교회의 아픈 현실부터 직시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선협은 “대한민국이 OECD 국가 가운데 15년 동안 자살률 1위, 17년 동안 고령화 1위 등 사회적 문제가 고착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선협 회원 모두가 이러한 사회적문제를 기도하며 해결해 가도록 노력하자”고제안했다.

사무국장 이광익 목사는 “우리의 희망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 편이 돼 주셨다는 사실에 있다”며 “적폐청산은 물론 꿈에도 그리던 남북 평화통일의 그날이 앞당겨지도록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씩 정진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이순태 목사 사회, 부회장 김재중 장로 기도, 지도위원 김동건 원로목사 축도에 이어 이광익 목사 새해의 희망, 문태성 집사 돌들의 외침, 총무 서승 장로 선언문 낭독과 함께 백남운 목사 식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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