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선교협의회(회장 이순태 목사, 이하인선협)는 지난 16일 전북도청에서 한반도 위기상황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의 저주를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보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인섭협은 이날 하나님의 가장 비극적인 심판은 전쟁으로,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길 원하는 예수님의 정신을 완전히 파괴하고 무력화한다며 “트럼프와 김정은은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는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을 들어야 하며 칼은 칼로 망하듯이 평화는 평화로서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인선협은 또, 남북한 생명을 위협하는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말 폭탄과 무력대결은 인간 존엄 자체를 부정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며 평화를 강조하면서 제2의 한국전쟁이나 제3차 세계전쟁의 위기를 고조시키는 어떤 언동도 자제하라고 지적했다.

인선협은 이어 북한의 핵 포기와 미국의 북한을 자극하는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평화협정체결을 재차 촉구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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