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19주년을 맞아

본지가 이번에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신문사는 지난 1년도 문서선교의 사명을 변함없이 감당하며 교계와 함께 해왔다. 특히 지난해는 교회에 대한 도전이 어느 때보다도 현실화 된 해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하나님 말씀에 반대하고 앞으로 성경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게 할 것으로 우려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헌법 개정 문제가 진행중이다. 본지는 차별금지법이 도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신문 기사를 통해서는 물론 해당 지자체 목회자들에게 차별금지법의 교회에 대한 해악을 알리고 법개정을 막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이 때문에 도내 3개 지자체에서 추진하던 조례제정이 취소됐고 도내 교계에서 성경말씀에 반하는 정책으로부터 교회를 지켜야한다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섰다.

그런데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인권위를 헌법기관으로 만들려고하고 인권위는 헌법개정을 통해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국민 대신 사람을 주체로 하는 헌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가장 상위법인 헌법이 이같이 개정되면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과 달라 교회에서 성경말씀을 가르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기독교에 대해 자유로운 설교와 선교 활동에 제한을 가하고, 기독교를 적으로 삼는 타종교인들이 우리 사회에 쉽게 들어와서 지금까지 기독교 부흥의 기반이 된 종교의 자유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본지는 이같은 엄중한 상황을 계속해서 교회에 알리고 뜻을 모아 교회를 위협하는 법 제정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교회에 반하는 문화 풍조에 맞서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