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회 印尼에 선교사 파송

시니어선교한국(대표 이시영 장로)는 북한선교세미나를 열고 선교사를 위촉, 파송식을 가졌다.
전북시니어선교회(회장 전봉권 장로.전주 동부교회) 주관으로 지난 8일(토) 오전 10시 30분 전주동부교회 4층 선교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세미나, 파송식, 연합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표 장로(전주 동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정수량 집사(시온성교회)의 기도와 ‘영적 추수군’(마태복음 25장 1~3절)이라는 제목의 김중경 목사(전주 동부교회)의 설교 그리고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예배 후 전 UN본부 대사를 역임한 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이시영 장로는환영사를 통해 “시니어 선교한국이 2007년에 처음 출범한 지 올해로 어느 새 10주년이 되었다”며 “이 운동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이끄심으로 시작되었고 그 아래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으며, 앞으로 이 운동의 열매를 거두실 분도 하나님이시오, 모든 영광을 받으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거듭확신하며 고백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모임에서는 그동안 주님께서 허락하신 4개 분야에서 전개되어온 시니어 전문인 사역들에 대한 진지한 회고와 평가를 토대로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며 오로지 하나님의 뜻하심에 일치되는 사역들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운동이 국내 다른 지방, 그리고 다른 해외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에게도 더욱 보급되고 전개되도록 우리가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지혜도 모을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대구 ‧ 경북시니어선교회 회장 서희돈 장로가 "연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라는 주제로, 광주 ‧ 전남시니어선교회 회장 방충헌 장로는 "의료와 북한선교"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북한선교와 남북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니어선교한국협력선교사 위촉파송식을 가졌다. 이번에 파송을 받게 된 이은지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영어과 교수사역으로 파송을 받게 되며 8월 12일에 출국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확대실행이사회는 '제5회 시니어선교한국 대외협렵방안'과 '지역시니어선교회 연합' 그리고 '기타 의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루었으며 합심기도로 북한선교세미나 및 확대실행이사회를 마쳤다.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