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으로 관심을 모은익산장로합창단(단장 박재민 장로)이 이번에는 베들레햄 예수님 탄생 광장 특설무대에 오르게 돼 화제다.

익산장로합창단은 베들레햄 안톤 살몬 시장 초청으로 오는 12월 24일 오후 7시 성탄절 특설무대에서 30분 동안 ‘천사 찬송하기를’ 등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이해 오는 12월 22일~30일까지 7박 8일 동안 ‘찬양하며 성지순례’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 지역을 방문하며 찬양을 통해 섬기는 이번 행사에는 단원과 가족 등 97명이 동행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찬양 무대로 꾸며진다.

초청장 전달식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 이리성광교회(담임 이을익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베들레햄 안톤 살몬 시장 초청장을 이스라엘에서 28년 동안 선교사로 사역을 펼치고 있는 강태윤 선교사가 단장 박재민 장로에게 전달했다.

이번 성지순례에는 이을익 목사도 인솔과 함께 동참한다. 이 목사는 그동안 성지순례 코스 및 찬양곡 등 선곡 등에도 기여했다. 가이드는 강태윤 선교사가 맡는다.

장로합창단은 12월 21일 오전 8시에 모여 배산체육공원무대에서 예배와 함께 ‘찬양하는 순례자’ 곡을 애창하며 출발한다.

박재민 장로는 “매일 1-2곡씩 성지순례 방문지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지난해 카네기홀 이어 이스라엘 지역 등에서 성탄절을 맞이해 찬양으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지휘하시느라 수고하신 박영권 장로님, 반주로 수고해 주신 백하늘 선생님 그리고 단원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했다.

또, 박 장로는 “찬양하며 성지순례를 통해 단원 모두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세워주신 그 사명을 다하며 순례에 나서기를 소망한다”며 찬양하며 나서는성지순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심은혜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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