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위한 DMZ 평화순례 대행진

2017 하계 평화와 통일을 위한 DMZ 평화순례 대행진이 펼쳐진다.
전주YMCA와 화평교회 등 DMZ 평화순례 추진공동체는 오는 7월 2일~7월 7일까지 전주에서 출발해 DMZ 구간 철원과 화천 일대(100여 KM) 지역을 대상으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DMZ 평화순례 대행진을 가진다.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은 “이번 DMZ 평화순례 대행진은 평화의 지도자를 훈련하고, 한국사회에 평화와 통일의 ‘붐’을 확산하고, 2017년 민주평화정부수립 이후, 평화통일운동을 대중적이며 조직적인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순례 추진공동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진행할 수 있는 준비동력을 확보하고, 각 기관들의 상호 연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사에는 행복나눔공동체, 국경선평화학교, 남이랑북이랑, YMCA, 전주화평교회, 애린교회 등이 참여한다.

임수진 전주YMCA 이사장은 평화순례를 통해 “한국사회에 평화와 통일의 울림을 전하고, 참여자들에게는 학습과 사색, 토론을 진행하며, 장기적이며, 활동적인 평화활동가를 육성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는 청년(대학생), 평화통일운동가, 활동가를 중심으로 20여명이조직하며, 일반 참여자도 가능하다.

또, 5박 6일간 평화 순례길 행사를 진행하고, 하루 20Km 내외 정도(5일간)로 총 100여 KM를 걷는다. 이밖에 하루일과는 묵상과 기도로 시작하며, 쉼의 시간은 노래, 사색과 글쓰기, 독서, 발제 및 토론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 평화순례 운영위원장은 이영재목사가, 총괄단장은 송독열 행복나눔공동체 대표가 각각 맡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