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원장 박귀광 장로)가 지난 8일(토)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민들레힐링센타(대표 유희태 장로)에서 축하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임 장로, 박귀광 장로 등 참석자들은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명사랑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면서 대한민국의 생명존중문화를 선도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기념행사 당일 오후 2시 30분에는 그동안 전주생명의 전화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분들을 초대해 전통적인 춤과 노래로 축하기념행사를 가졌으며 1부 예배, 2부 시상식 및 수료식 3부 특강순서로 진행됐다.

1부는 유병근 목사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으며, 2부는 KBS전주방송국 김태은 아나운서가 사회를, 격려사는 한국생명의전화 연맹 회장인 전병금 목사, 김임 이사장, 박귀광 원장, 축사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종숙 중부교회 담임목사, 유희태 NEXT 전북상임대표, 손정태 전북CBS방송 본부장, 강흥규 베스트로 대표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전주생명의전화 오카리나 합주단(지휘자 유희석)의 연주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30년간 봉사해 온 김임 이사장과 김성철 이사에게는 30년 봉사대상을 수여했다.

또, 제31기 전화상담사 교육생 32명(대표 김창선 김희경)의 수료식도 함께 가졌으며, 3부에서는 전북교육연구소장 이미영 강사가 나서 ‘청소년생명존중을 위한 지역공동체만들기’라는 주제로 한 아이를 양육하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특강을 전했다.

기념식 순서를 마치고 민들레힐링센타에서 마련한 식사와 메타콰이어 숲에서 산책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도 가졌다.

박귀광 원장은 전주생명의전화의 사명과 비전(Mission & Vision)은 “한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훈련받은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의 필요한 곳에 봉사함으로써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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