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성교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역대 담임목사들을 초청하고 순교자 추모 예배를 드리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해성교회는 지난 9월 25일 주일 오후에 교인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교자 추모행사를 성황리에 드렸다.

70주년 기념행사는 1부 담임 강필원 목사의 인도로 신앙고백 후 대표기도의 유재길 장로,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15분), 성경봉독 후 임마누엘･호산나 연합찬양대 ‘주님께서 세운 교회’찬양 후 빛과서울 편집장 고무송 목사가 설교에 나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를 제목으로말씀을 전한 후 1부 예배를 마치고 70주
년 기념식을 열었다.

주일 오후 순교자 추모예배는 찬송가 90장 찬송 후 대표기도는 이동식 장로가 진행하고, 해성교회 중창단이 찬양 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물-한국개신교 최초 순교자 토마스 목사-"라는 주제로 고무송 목사가 설교했다.

해성교회에는 7명의 순교자를 둔 자랑스런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들은 정연행 전도사(해성교회 설립 공로자), 윤응칠 집사, 이춘석 집사, 조봉익 집사, 윤행원 성도, 김두명 선도, 문병길성도. 등이다.

이어진 행사로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에 역대 담임 목사 가족들을 해성 교회 장로들이 현관에서 맞이했으며 만찬 후 오후 7시 30분 수요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날 예배는 원로 홍성근장로 대표기도 후 이동주 목사가 "날로 새로워지는 인생"”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김옥남목사가 축도했다.

                                                                                              /한수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