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연합회마다 이단을 경계하고 믿음의 깊이를 더하는 연합성회를 마련한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허영길 목사, 이하군기연) 주최 연합성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성회에는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 CBS 변상욱 이단전문기자가강사로 나선다.

군기연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ㅅ이단뿐만 아니라 기타 이단들의 정체성에 대해 군산교회와 성도들이 경각심을 갖고, 이에 대해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군기연 임원들은 최근에 ㅅ이단과의 가진 심의에서 서수면에 ㅅ위장교회를 설립한 000목사의 정체를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첫째 날 강사로 나서는 변상욱 CBS 이단전문기자는 프로듀서, 앵커 등을 두루 거치며 34년째 방송 현장을 지키고 있는 현역 언론인이다.

그는 객관적인 보도와 해설로 균형 있는 여론을 형성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ㅅ아웃프로젝트’를 만들어 한국교회를 이단들로부터 보호하고 지켜내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군기연 사무총장 한바울 목사는 “이번 연합성회는 군산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일깨우고,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돼 ㅅ이단 등과 기타 이단으로부터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내는 집회가될 것이다”며 연합성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원팔연 목사와 김용의 선교사는 복음과 교회 그리고 성도들의 사명 등 주제로 말씀을 전한다.

이 시대 한국교회가 위기 앞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영만 목사, 익기연)는 인천양문교회 고재윤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갖는다.

이번 집회는 기감 익산지방회(회장 최종모 목사), 기침 익산지방회(회장 김성태 목사), 대신 전북노회(노회장 이윤호 목사), 기장 이리노회(노회장 이성춘 목사)등 4개 교단이 익기연과 협력해 연합성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회를 통해 모아지는 헌금은 7개 양육기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주강사로 나서는 고재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호하고 방어하던 수세적 입장에서 이제는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보수라고 무조건적으로 전통 고수만을 고집한다면 새 시대를 보는 안목이 흐려질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성경은 철저히 보수하되 시대에 맞는 재해석과 문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보수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것이 고 목사의 목회방침이며, 이번 집회에서 자신의 목양에 대해 전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시간에는 고재윤 목사가 나서 목회자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완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임근석 목사, 완기연)도 10일 오후 3시부터 동성애 및 이슬람 정체성 등 차별금지법 세미나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 법무부장관과 국정원장을 역임한 김승규 장로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지연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주강사로 나서는 김승규 장로는 “동성애와 이슬람 등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하고 교회뿐 아니라 국가를 해치는 법들이 많이 만들어지고있다"며 "국회의원들 중 기독교인들이 100여 명있는데도,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 때문에 이런문제들에 대해 헌신적으로 연구·입법해 주지않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뭐든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사상이 퍼지고, 일부 기독교 단체들조차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며 “국가는 중립이라도 지키면 좋겠는데, 악한 행위는 놔두고 오히려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을 처벌하려 한다”고말했다.

김 장로는 “더 이상 국가의 미래를 정치인들에게 맡길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모으셨다”며 “한국교회가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병들게하고, 망하게하는 차별금지법을 함께 협력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