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변화 인구감소 동성애 등 위기”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전북연합기도회가 지난 17일(금) 오후 7시 30분 이 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군산에이스침례교회 이형렬 목사와 전주산돌교회 김진영 목사 기도, 군산중동성결교회 서종표 목사가 말씀을 전하는 순으로 진행됐 다.

서종표 목사는 이날 ‘여호사밧왕의 기도’(대하20:1-4) 제목으로 “여호사밧 왕 때 적들의 연합군이 유다를 침략해왔다.

여호사밧 왕은 이 전쟁에서 믿음과 기도로 승리하게 됐다”라며 “여호사밧 왕이 승리하게 된 배경은 그는 문제가 있을 때 성전 찾아가서 기도했고, 전쟁을 앞두고 금식을 선포하며 기도하는 등 하나님 능력을 인정하면서 결국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기도 제목이 있다. 제4차 로잔대회의 큰 기도제목이다”며 “전쟁, 지진, 기근 등 생태계 위기가 우리의 생활 속에 찾아왔고, 절대 인구감소와 노령화, 젊은 세대의 탈종교와 동성애와 낙태 문제 등이 우리의 삶 속에 큰 위기로 자리 잡게 됐다”라고 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리신광교회의 금요기도회와 함께 진행됐고, ‘4차 로 잔대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지역교회를 위해’ 중보기도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복음주의 선교운동으로, 다양한 국제 이슈와 지역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로잔운동의 제4차 대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9월 22일~ 28일까지 열리며, 222개 국가 5,000명의 복음주의 지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