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선교전주 청년대학생대회(대회장 김삼수 목사)가 ‘함께 복음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달 10일~13일까지 김제유스호텔에서 열렸을 때 최규 선교사는 홍보동원 총책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홍보동원 국장 최규 선교사는 선교전주 청년대학생대회를 진행하며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한다.

4년마다 열리던 청년대학생 선교전주 대회가 바울선교회 이사장 이동휘 목사의 권고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최규 선교사가 맡은 사역은 바울선교회 소속 왕아브라함 선교사 등 중동권 권역과 동북아 권역 50여명의 선교사들이 나서 청년대학생들을 섬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하는 것이었다.

최 선교사는 “이번 대회는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바울선교회 소속 왕아브라함 선교사 등 중동권 권역과 동북아 권역의 선교사님들이 조장으로 팀을 이끌며 선택강의를 통해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며 “240개국 세계 곳곳에서 치열한 영적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 추수할 영적전사를 하나님께서는 모집하고 계신다. 청년들 한 사람의 회개가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살릴 수있다”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또, “‘선교전주’ 목적은 확실하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전주를 넘어, 한국을 넘어, 온 땅에 심어지는 꿈을 함께 가져야 한다”면서 “한국의 모퉁이 고을 전주에서 일어나는 작은 날개짓으로 한국과 세계에 복음의 태풍을 일으켜 선교적 나비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땅, 온고을 전주에 레이놀즈 선교사 일행이 맨 처음 복음의 씨앗을 심은 세월이 124년이 흘렀다. 그동안 땅에 떨어진 밀알들이 열매로 맺혀 전주, 익산, 군산 등은 전국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가 됐다. 아직도 온고을 전주 등 빈 땅에 씨앗을 뿌려 그리스도의 생명을 생산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최 선교사는 “아직 할 일이 있기에 선교전주는 ‘복음을 위하여’ 매주 월요일 전북지역교회와 기관을 순회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복음은 홀로 심어질 성질이 아니다. ‘우리 함께’ 더불어 복음의 씨앗을 흩뿌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한다. 그렇지만 오히려 위기가 우리들에게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

최 선교사는 “특히 연합 차원에서 보면 개교회보다는 시찰회, 노회, 총회 등 협력모델이 시급하다. 한때 캠퍼스 복음화를 통해 민족 복음화로 이어져 한국교회가 성장을 거듭해왔다. 현재 캠퍼스 복음화율이 5%에 그치고 있다. 다시한번 캠퍼스 복음화에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민족복음화의 중요성의 의미를 토로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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