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혁신도시에 세듀인터내셔널(대표 오영준 집사, 함께하는교회) 패스트스타트센터가 오랜 준비 끝에 문을 열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전북지역의 첫 민간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7월 말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세듀인터내셔널(이하 세듀) 패스트 스타트센터(FastStart Center)’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전북 유일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창업의 꿈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희락교회 김인수 목사, 함께하는교회 오명현 목사 등 목회자들과 CBMC 회원들, 김홍기 완주부군수, 전북대평생교육원 윤정수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5월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한 사업자 공모에 응한 세듀는 ‘창업선진국해외연수’를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7월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표 오영준 집사는 “지난해 이미 창업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신규 사업분야로 택해 창업연수사업부와 디지털창업아카데미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준비에 나섰다”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창업 아이콘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세듀는 지난해 10월 전북대학교와 창업기업 미얀마 컨벤션 연수, 12월에는 고려대학교와 광운대학교 등 전국 6개 대학교의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주관하는 등 창업선진국 해외연수를 시작하면서 유리한 고지
를 점령하기도 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전북대학교 링크사업단의 중국과 미국의 현장실습을 수행하고 2월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디지털 창업아카데미, 6월 전라북도 중소기업청의 1인창조기업 점프데이 행사 등을 주관하며 ‘창업지원 서비스’를 궤도에 올렸다.

이런 성과로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 주관기관 지정에 이어 창업진흥원의 시니어창업스쿨 주관기관 선정 등 ‘창업기업 지원’에 특화된 민간기업의 모습을 다졌다.

오 집사는 “수많은 창업자들중 3년후 살아남는 기업은 3%에 불과하다. 창업자들이 잘 성장할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디어도 나누고 강의와 이벤트, 경제적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과 4차산업을 향해 지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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