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아봉사단 익산지회 창립

국제기아봉사단(이사장 최규연 목사)이 지난 7일 영천교회(담임 문영만 목사)에서 익산지역 이사회, 샤라트이사회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문영만 목사를 익산지역 이사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015년 첫 시작을 알린, 국제기아봉사단은 네팔,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 지구촌 곳곳에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질적, 기술적인 후원 사업으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고 더 이상 굶주림으로 시달리지 않도록 농업 기술을 전수하여 식량난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도록 힘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익산이사회 부회장 김천석 목사(사랑인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익산이사회 이사 최성태 목사(신평교회)가 ‘예배와 국제기아봉사단을 위한 기도’, 샤라트이사회 부회장 이현구 목사(대야제일교회) 성경봉독에 이어 국제기아 봉사단 법인 이사장 최규연 목사(군산 대야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오늘 창립되는 이사회의 회장 및 이사들은 무엇을 바라고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물질과 시간을 써가며 봉사하기 위해 모인 분들”이라면서 “이 분들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신들이 가진 것을 없는 자들과 함께 나눌 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가 이 땅에 임하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예배를 마친 후 백준호 목사(백두산교회. 국제기아봉사단 단장) 기아봉사단 소개 영상 후 영천교회 문영만 목사를 익산지역 이사회 회장으로, 사랑인교회 김천석 목사를 부회장으로 위촉했으며, 양무리교회 고종철 목사를 샤라트이사회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전북1지 역 본부장에 이건희 목사와 충남1지역 본부장에 문영술 장로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김천석 목사의 자작시 낭송 후 진창오 목사(익산노회장)가 축사에 나서 “마르지 않는 샘물에 핵 폭탄이 떨어진 것 같다, 우리가 함께 짊어지고 갈 사명을 주셨구나, 문목사님이 큰일을 하는 구나 생각하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이 필요하듯이 이 땅에 사랑이 필요하고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단체가 필요해서 세워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문영만 목사 축도로 마쳤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