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부활절 연합예배 은혜롭게 마쳐

부활절을 맞아 도내 시군 연합회가 16일 새벽과 오후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각각 드렸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새벽 5시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렸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준비위원장 유병근 목사(완산교회)의 환영사와 오성택 목사의 개회사, 서화평 목사(샘물교회)의 기도, 홍창민 목사(전주 드림교회)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직전회장 최임곤 목사(신일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20절로 22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부활의 의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요 십자가와 함께 우리 신앙의 근본이며 뿌리다”면서 “사도들을 통해 찾아 본 부활의 의미는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들의 구원의 확증이 되며, 둘째,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였고, 셋째, 새로운 변화의 근거가 된다.

따라서 예수님의 부활은 믿음을 통해 구원이 완성됨을 확증하는 사건이요, 사망에 대해 호통을 치고 큰 소리를 칠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다는 것은 사망의 한계를 깨뜨렸다는 의미이며, 부활의 신앙으로 변화된 삶을 통해 절망에 빠진 이 민족과 이 사회, 이 지역에 희망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시장로연합회장 이한진 장로(중부교회)가 봉헌기도를 한 후, 추이엽 목사(전주마전교회)가 ‘나라의 민족 ‧ 선거를 위하여’김용철 목사(전주 그리스도교회)가 ‘전주시복음화와 발전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또한 서기 문민석 목사(동산 바울교회)의 광고와, 상임총무 송시웅 목사(성도순복음교회)의 내빈소개가 이어졌고, 증경회장 박진구 목사(안디옥교회)의 축도로 부활절 연합예배를마쳤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4대 종자 나눔활동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직전회장 최임곤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전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오성택 목사)는 김승수 전주시장에게 ‘지혜의 밥상’ 1천만 원을 기탁함으로써 부활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 정동영 국회의원(전주병)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함께 예배를드렸다.

한편,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전주대학교 경배와 찬양학과(김문택 교수) 학생들과 완산교회 찬양대, 전주대 찬양대가 수고했으며, 안내에는 주내맘교회 성도들이, 봉헌위원과 교통질서 유지, 환경미화를 위해서는 동부교회와 남전주교회 성도들이 봉사에 나섰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익신 목사)는 오후 4시 30분, 익산 북일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준비위원장 강용덕 목사(천성교회)의 인도, 익산장로연합회장 강순구 장로(남전교회)가 “함께 기뻐하고 함께 좋아하며 사랑하며 함께 고백하는 거룩한 신앙고백이 되게 해 달라”기도, 서기 김승규목사(신일교회)가 성경봉독, 익산장로합창단의 특별찬송, 박동현 목사(전주동양교회)가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주제로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다.

성경에 보면 부활이 없었다면 네 믿음이 헛되며, 이 세상이 전부라면 우리의 삶도 헛되다고 하고 있다.”면서, “그렇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와 부활이라며, 이것만큼은 그 어떤 종교도 흉내 낼 수 없는 기독교의 진리다. 우리가 부활의 신앙으로 무장하면, 어떤 환난과 고난에서 능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를 이기고선이 악을 이긴, 승리의 부활이니, 믿고 세상에 나아가 승리하자. 십자가와 부활이 중요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십자가는 속죄의 십자가가 될 수 없다” 말씀을 선포했다.

백합오카리나합주단 오카리나 합주, 조수현 장로(가쁨의교회) 헌금기도, 유종영 목사(영광교회) , 이성춘목사(성은교회) ‘익산시 복음화를 위하여’ 특별기도, 조규선목사(이리침례교회) 광고로 진행됐다.

이날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김익신목사는 “우리의 열정으로 인해 익산시가 더 아름다운 도성이 될 것이고 익산시 교회들이 더욱 연합을 이루어 다시 전국 1위의 복음화를 자랑하는 도성이 될 줄 믿는다”며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익산시 기독교연합회는 제23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5월 5일(금)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최광렬 목사)는 부활절 열합예배를 개복교회에서 오후 3시에 드렸다.
특히 개복교회 호산나 찬양대(지휘 연민영)가 예배를 마치기 전 광고 후에 부활절 칸타타로 헨델의 메시아 14곡을 연주해 참석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높이 찬양했다.

이날 예배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위원장 고일곤 목사 사회로 대표회장 최광렬 목사 (개복교회) 환영사, 부회장 이강권 장로(믿음의교회) 기도, 서기 김대성 목사(다운교회) 성경봉독, 허영길 목사(원당교회) ‘다시 산 자의 행복’ 제목의 설교, 부회장 이형렬 목사(에이스중앙교회) 특별기도, 회계 김경곤 장로(영광교회) 헌금기도, 장로합창단 헌금 찬양. 고영완목사(늘사랑교회) 광고, 호산나찬양대 부활절 칸타타, 홍기표 목사(양무리교회) 축도로 마쳤다.

한편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올 어린이 희망큰잔치를 월명체육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정읍시 교계도 기독교연합회와 정읍NCC 공동주최로 부활절연합예배를 정읍성결교회에서 새벽 5시에 드렸다.

최성렬 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김삼주 장로(선교교회) 기도, 노시점 목사(고부교회) 성경봉독, 정읍성결교회 찬양대 찬양, 라상기 목사(시민교회) ‘부활의 능력을 믿읍시다’ 제목의 설교, 김성수 목사(온누리교회), 김영기 목사(이평교회) 특별기도, 우미섭 목사(송광교회) 헌금기도, 임성섭 목사(성원교회), 오용교 목사(정읍감리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부안군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김영복 목사)도백산중앙교회(담임 한민수목사)에서 500여명의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오후 4시에 드렸다.

김영복 목사 인도로 박철홍 목사(상서교회) 기도, 황진덕 목사(격포환영교회) 성경봉독, 장동익 목사(군산반석교회) ‘부활의 주님 만난 결과’ 제목의 말씀선포, 임종주, 김성식, 김문갑 목사 특별기도, 김명섭 목사(부안은혜교회) 봉헌기도, 부안군수 김종규 장로(부안제일교회),부안군의회 의장 오세웅 장로(변산교회) 축사,박기환 목사(명성교회) 광고에 이어 한민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고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전종찬 목사)도 오후 3시에 고창중앙교회에서 800여명의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다. 김선우 목사 인도로 김상기 장로 기도, 김건호 목사 성경봉독, 전종찬 목사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는 삶’ 제목의 설교, 배병환 장로 봉헌기도, 깅귀곤, 이성우 목사 특별기도, 장학금 전달, 허민목사 광고, 이후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축사는 박우정 군수와 강진호 목사가 맡았다.

이밖에 군산옥산연합회는 옥산중앙교회에서 김기철 목사 설교로 오후 3시에 드렸으며 정읍북부지역 교회연합회는 오전 5시에 태인고등학교 강당에서 소병연 목사를 강사로 드렸다.

정읍 영원지역 연합회도 영원교회에서 서근원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오후 2시 30분에드렸다.

/조인구 심은혜 한수길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