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건축위원회를 조직하며 새 성전을 위해 기도해 온 삼례동부교회(담임 이강률목사)가 마침내 예배당을 완공했다.

삼례동부교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교회 2층사랑실에서 500여명의 교인과 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성전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담임 이강률 목사는 “우리교회가 설립 81주년의 해를 맞아 새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입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지금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서 앞날에도 변함없이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온 성도들은 믿음 소망 사랑으로 더욱 더 충성하며 헌신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온 세상에 빛을 발하는 교회로 든든히 서가도록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례동부교회는 건축위원회를 조직에 이어 2008년부터 교회 건축을 위한 헌금을 작정했다. 이후 2014년 디딤건축사와 교회신축설계,감리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신축기공예배를 드린 후 오늘에 이르렀다.

교회는 모두 4층으로 3,006.2제곱미터(909평)에 이른다.

이날 예배는 이강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부노회장 이종현 장로가 기도하고 시찰서기 이성진 목사가 성경말씀(로마서 16장 1~4절)을낭독했다. 이어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이란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입당감사예배는 부노회장 윤정희 목사가 기도를 한 뒤 건축위원장 남상훈 장로가 건축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임건호 목사(으뜸교회), 이정연 목사(벧엘교회)가 권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률 목사는 건축위원과 위원장, 감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디딤건축을 비롯한 교회건축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축하시간에는 이은익 원로목사, 이병선 원로목사(아멘교회), 최강렬 목사(개복교회), 총신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가 함께 했으며 북전주노회장 김기환 목사(성덕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이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