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총동문회(회장 김택진 목사)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8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박동현 이사장, 김정식 학장, 김택진 동문회장 등 전북신학교 동문들과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배와 오찬,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체육대회 등 일정을 보내면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전북신학교 홈커밍데이는 전북신학교를 졸업하고 전국 각지에서 목회에 전념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졸업생들과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행사이다.

동문회는 채플실에서 본교 졸업생인 박재신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생존인가, 사명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들었다.

박동현 목사는 “1971년 본교가 개교돼 46년동안 26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해 각 지역에서 목회자의 그 소명을 다하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모교에 대한 사랑도 재확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목사는 “모교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그 마음 자세를 생각해보고, 그 초심을 다시한번 뒤돌아보았으면 한다”면서 “학장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투명성, 감명성, 창조와 혁신 등 4가지 운영방침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회장 김택진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사랑으로 부름받아 이곳 전북신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선후배가 모여 돈독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