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총동문회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전주대선교대학원 원우회(회장 박경숙 사모) 주관으로 전주대학교회 옆 잔디구장에서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인 전주대 총장과 김형길 대학원장, 김승식 총동문회장, 김은수 교수, 서기철 목사, 전봉권 장로, 박경숙 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 명랑운동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인 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선교신학 대학원은 지난 20년간 신학학사학위 수여자가 500여명 가까이 배출됐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하는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다”며 “이것은 학교의 명예이며, 개인적 자랑이다.

그러나 20주년을 맞이해 향후 50년을 전망해 볼 필요가 있다. 전주대가 한국사회의 기독교 문화를 선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예배는 박경숙 사모 사회, 부회장 전봉권 장로 기도, 회장 김승식 목사 ‘피리를 불면 춤을 춥시다’ 제목의 설교, 서기철 목사축도에 이어 2부에서는 릴레이, 레크레이션등 운동회를, 3부에서는 김형길 대학원장의폐회선언과 함께 모든 순서를 마쳤다.

회장 김승식 목사는 “그동안 신대원을 졸업한 동문들이 각 교단 뿐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만남의 장이 없어 다소 아쉬웠다. 오늘 이 운동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자주 열려 동문들간 소통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